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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독일마을

남해에서 독일을 느끼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여름휴가! 우리는 휴가를 통해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런데 올해는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어딘가로 훌쩍 떠날 수 없기 때문.
그래도 국내에서 충분히 해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있어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
그중 한 곳이 남해독일마을이다.

남해의 바다와 독일 전통 주택이 어우러진 남해독일마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설렘으로 가득했던 해외여행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국내지만 해외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관광지에 관심을 보였다. 그중 독일의 거리와 문화를 옮겨놓은 듯한 남해독일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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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려웠던 1960년대,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간호사와 광부들이 있었다. 타국에서 고생한 그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남해독일마을이 만들어졌다. 독일 생활이 익숙해진 교포들은 직접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수입하여 독일 주택을 건립하였고, 독일느낌이 물씬 나는 동네가 조성되었다. 그때 당시 독일에서 많이 사용했던 주황색 지붕까지 적극 활용했고, 지금은 남해독일마을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우리나라 남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독일식 건축물의 조화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서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독일마을 앞 도로 주변으로 즐비한 독일식 레스토랑과 상점까지 더해지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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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독일마을 홈페이지

독일마을에서 맛보는 독일음식

요즘에는 맛집투어, 로컬음식점 찾아가기 등 각 지역의 맛집을 찾아가는 여행코스를 선호한다. 그래서 여행 중 맛집을 방문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가 된지 오래다. 그리고 남해독일마을에는 조금 더 특별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독일의 대표 식품인 소시지는 물론 송아지 고기를 얇게 펴 튀긴 슈니첼과 독일의 축제에 빠지지 않는 슈바이네학센 등 독일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남해독일마을에서 맛볼 수 있다. 이 음식들에 어울리는 독일 전통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들 음식은 독일을 대표하는 만큼 관광객이 많은 날에는 긴 줄을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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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독일마을 홈페이지

남해독일마을에는 야외테이블이 잘 되어 있는 식당이 많은데 그곳에 앉아 음식을 먹으면 마치 독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남해의 바다를 보면서 독일음식과 전통맥주를 먹는 것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낭만이다.
독일의 맛집 탐방을 끝내고 나면, 남해를 바라보고 있는 카페에 들어가 여유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남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커피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평화로운 낮 시간에 그저 남해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을 벗어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남해독일마을에 숨어있는 우리 역사

남해에서 독일을 여행한 기분을 실컷 누렸다면, 소화도 시킬 겸 남해독일마을의 파독전시관을 방문해보자. 파독전시관은 유럽 역사에 나올법한 웅장한 입구와 광장을 지나면 나온다. 이곳에서는 1960년대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20kg의 가방 하나만 들고 이역만리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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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독일마을 홈페이지

파독전시광에서는 외화가 필요했을 때 말도 안 통하는 독일까지 날아가서 열심히 일했던 그들의 노력과 희생을 소중히 전시해 두었다. 여행객들에게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 것도 여행 중 필요하다. 그저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 중 한 가지라도 더 배워간다면 우리의 역사는 계속 기억될 것이기 때문이다.
구경을 마친 뒤 남해파독전시관 전망대에 올라서 아래 마을을 내려다보면 확 트인 전경과 독일마을의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거기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오면 오르막길을 걸어온 더위는 한 번에 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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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독일마을 홈페이지

남해독일마을은 이곳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에게 독일마을의 문화를 알리면서 문화교류의 장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도 남아있고 여행객들의 기억에도 남을 남해독일마을에서 이번 여름휴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7